2020. 3. 9. 17:36ㆍ카테고리 없음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인 지오영이 정부로부터 독점적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답니다. 현재 약국에 마스크 물량을 공급하는 유통업체는 지오영컨소시엄과 백제약품 2곳이랍니다. 지오영의 직거래 약국은 전체 약국의 60% 수준인 1만4000여개소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이 실시되면서 1만7000여개소로 확대했답니다. 백제약품은 나머지 5000여개소에 공급하고 있답니다.
지오영 홈페이지
지오영은 의약품 도‧소매업 업체로 2002년 5월 27일 주식회사 엑손팜의 상호로 설립됐으며, 2002년 6월 24일 상호를 지오영주식회사로 변경했답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성산로 321에 본점을 두고 있답니다. 2018년 매출액은 2조5762억원, 영업이익은 499원을 기록했답니다. 현재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1만1000여곳의 병원과 약국에 2만 여종 이상의 의약품, 의료기기, 소모품 등을 공급하고 있답니다. 지오영의 지분 23.6%를 보유하고 있는 조선혜 지오영그룹 회장은 1955년생으로 숙명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숙명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답니다.
조 회장이 숙명여고와 같은 숙명학원계열의 숙명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숙명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일부 유튜버들은 대통령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특수관계를 주장하기도 했답니다. 이는 마스크 공적물량 유통을 맡은 지오영의 특혜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일부 공적마스크 유통업체에게 독점적 특혜를 줬다는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답니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공적마스크 공급권·가격구조 관련’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지오영 등 약국 유통업체에 독점적 공급권을 부여한 것이 아닌 상황이다. 유통과정의 효율성을 고려해 민·관 4개 업체·기관이 서로 협력해 공적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