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학력 고향 프로필

2020. 1. 17. 13:05카테고리 없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2)의 공판기일이 2020년 1월 17일 열리는 가운데 증인으로 채택된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불출석을 예고했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오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4차 공판기일을 연답니다.

애초 이날 재판에는 이 부회장 측이 신청한 손 회장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었답니다. 손 회장은 "재판부가 오라고 하면 국민된 도리로서 가겠다"며 출석 의사를 밝히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일본 출장 관계로 증인 출석이 어려워 지난 14일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고 이 부회장 측은 전략에 차질을 빚게 됐답니다.

이 부회장 측은 기업들이 청와대와의 관계에서 철저히 '을'이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해 뇌물 공여가 적극적 성격이 아니었던 점을 강조하기 위해 양형 증인으로 손 회장을 신청했답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손 회장의 추후 출석과 다른 증인들에 대한 채택 여부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답니다. 이전에 재판부는 이 부회장 측이 신청한 김화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웬델 윅스 코닝 회장, 특검 측이 신청한 전성인 홍익대 교수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는 보류하기로 했답니다.